【에너지타임즈】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서남해해상풍력개발사업 연구개발(R&D)사업으로 배전해저케이블사업에 발을 들여놓은데 이어 오션씨엔아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남해해상풍력실증단지 내부망프로젝트를 낙찰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해상풍력발전단지 내 해상풍력발전기 12기를 연결하는 것으로 100억 원 규모다.
대한전선은 22.9kV 배전급 해저케이블 생산·공급, 오션씨엔아이는 시공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서남해해상풍력실증단지 연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본 사업까지 낙찰 받으면서 앞으로 진행될 예정인 서남해해상풍력 2단계 시범단지과 3단계 확산단지 등 후속사업과 유사한 해상풍력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내 뿐 아니라 해상풍력발전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대한전선은 더 많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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