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낙후된 군이나 농어촌마을과 사회복지시설에 LPG저장탱크·공급배관·가스보일러를 설치해 주는 LPG배관망 구축·보급사업 만족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추진해 온 LPG배관망 구축·보급사업 만족도 조사결과 해당 농어촌마을 주민 종합만족도는 84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 필요성은 91점, 직원 기본응대 82점, 편리성·경제성·안전성 84점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정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도시가스 미(未)공급지역인 6곳 군과 136곳 농어촌마을, 1642곳 사회복지시설에 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정부는 내년 도시가스 미(未)공급지역인 철원·울릉·남해·옹진·신안·진안·완도군 등 7곳 군에 당초 2021년 완공예정이었던 이 사업을 2020년까지 조기에 완공할 계획이며, 농어촌마을도 올해 20곳에서 30곳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도 내년 200곳에서 2020년까지 추가로 10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소비자평가연구원·한국LPG산업협회에서 LPG배관망 구축·보급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화나 설문으로 진행됐다. 조사신뢰도는 95%, 오차범위는 ±4.4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