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LNG생산기지 증설 저장탱크 3기 지붕 상량
인천LNG생산기지 증설 저장탱크 3기 지붕 상량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9.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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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온 견디는 멤브레인·단열재 설치 등 내부공사 본격화
인천LNG생산기지 내 증설 중인 LNG저장탱크 23호기 지붕 상량 모습.
인천LNG생산기지 내 증설 중인 LNG저장탱크 23호기 지붕 상량 모습.

【에너지타임즈】 인천LNG생산기지 내 증설 중인 LNG저장탱크 3기 지붕이 성공적으로 설치됐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인천LNG생산기지에 추가로 건설 중인 LNG저장탱크 21~23호기 등 3기에 대한 지붕설치를 성공적으로 매듭지은데 이어 13일 현지에서 상량식을 가졌다.

LNG저장탱크 지붕 상량은 4대 송풍기가 LNG저장탱크 상부를 통해 공기를 불어넣어 무게 1255톤 LNG저장탱크 지붕을 분당 30cm씩 3시간에 걸쳐 40.3m까지 끌어올린 뒤 용접을 통해 밀봉하는 방식인 에어레이징(Air Raising)공법으로 진행됐다.

가스공사는 20만㎘급 LNG저장탱크 3기 지붕을 모두 설치한 만큼 앞으로 영하 162℃ 초저온 LNG에도 견딜 수 있는 멤브레인·단열재 설치 등 내부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석융원 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장은 “가스공사는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최고 품질 LNG저장탱크를 차질 없이 완성함으로써 수도권 안정적인 LNG공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2015년 10월부터 3139억 원을 투입해 인천기지 내 20만㎘급 LNG저장탱크 3기를 2020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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