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안전·상생 방점…유정배 사장 현장서 메시지 던져
석탄공사 안전·상생 방점…유정배 사장 현장서 메시지 던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9.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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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이 도계광업소 채탄현장을 방문해 열악한 작업환경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이 도계광업소 채탄현장을 방문해 열악한 작업환경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취임 8일 만에 나선 현장경영에서 던진 메시지는 근로자 안전과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선도였다.

유 사장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도계광업소, 12일부터 13일까지 장성광업소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근로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화순광업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그는 현장을 방문해 지하생산현장인 막장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근로자들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채탄현장에서 본격적인 현장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이 자리에서 유 사장은 “무엇보다 우리 직원들의 안전과 행복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생산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3곳 광업소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역이 발전하고 더불어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공공기관도 상생해 나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선도해 나가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 사장은 지난 3일 석탄공사 제39대 사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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