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취임 8일 만에 나선 현장경영에서 던진 메시지는 근로자 안전과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선도였다.
유 사장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도계광업소, 12일부터 13일까지 장성광업소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근로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화순광업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그는 현장을 방문해 지하생산현장인 막장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근로자들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채탄현장에서 본격적인 현장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이 자리에서 유 사장은 “무엇보다 우리 직원들의 안전과 행복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생산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3곳 광업소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역이 발전하고 더불어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공공기관도 상생해 나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선도해 나가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 사장은 지난 3일 석탄공사 제39대 사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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