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에너지정책…우즈베키스탄 저탄소경제 전환 도와
韓 에너지정책…우즈베키스탄 저탄소경제 전환 도와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9.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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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국영에너지절약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11일 에너지공단이 우즈베키스탄 국영에너지절약공사와 우즈베키스탄 합리적 에너지소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에너지공단이 우즈베키스탄 국영에너지절약공사와 우즈베키스탄 합리적 에너지소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 우즈베키스탄 국영에너지절약공사(National Energy-Saving Company)와 우즈베키스탄 에너지효율 향상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보급과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 등에 협력키로 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서는 우즈베키스탄 저탄소경제 전환을 위한 우수한 우리나라 에너지효율기술과 에너지절약기술을 우즈베키스탄 실정에 맞도록 설계할 수 있도록 에너지공단이 보유한 정보를 전수하는 한편 공동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프레임워크(Framework)를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국영에너지절약공사는 이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에너지공단으로부터 건물에너지효율화정책과 에너지절약전문기업제도(ESCO)에 대한 경험을 전수받게 된다. 또 에너지공단은 국내 유관기관·기업과 공동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홍 에너지공단 이사장직무대행은 “이 협약은 우즈베키스탄 에너지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천연가스 위주 에너지정책을 저탄소 사회로 전화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지속적인 양국의 긴밀한 협력으로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우즈베키스탄 기후변화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우즈베키스탄 경제부(Ministry of Economy)에 자사 에너지정책 노하우를 전수하는 권역별 정책컨설팅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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