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Area4 광구 개발 본격화…가스공사 FLNG 건조 착수
모잠비크 Area4 광구 개발 본격화…가스공사 FLNG 건조 착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9.0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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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부유식액화설비(FLNG) 모식도.
해상부유식액화설비(FLNG) 모식도.

【에너지타임즈】 모잠비크 Area4 광구 최초 개발사업인 코랄사우스(Coral South)FLNG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6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경남 거제시 소재)에서 모잠비크 Area4 광구 내 가스전 중 최초로 개발되는 프로젝트인 코랄사우스(Coral South)FLNG사업을 위한 해상부유식액화설비(FLNG) 건조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건조되는 이 설비는 자체 중량이 21만 톤에 달하는 초대형 해양플랜트로 2022년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25년간 연간 337만 톤 규모에 달하는 액화찬연가스(LNG)를 생산하고 판매하게 된다.

가스공사는 총 사업비 절반을 프로젝트파이낸스로 조달해 재무부담을 최소화했으며, 국내 대표 국책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참여하고 있어 대규모 해외자원개발에 국내 금융기관이 동반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2012년부터 모잠비크 국영석유가스공사와 마푸토천연가스배관망 건설․운영과 도시가스 판매를 추진해 모잠비크 천연가스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적극적으로 협력함은 물론 2013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모잠비크 현지 교육기자재 제공과 직업훈련교실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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