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과 함께 갑질관행을 근절하는 한편 인권존중문화를 선도하기로 한데 이어 6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노사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선언식은 공공기관 내 갑직문화를 근절하고 인권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남부발전 노사 대표는 노사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뒤 실천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앞서 남부발전은 갑질근절대책을 수립하고 갑질신고센터를 만드는 등 공공기관 갑질근절과 인권의식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날 재심을 통해 피고인 무죄를 입증한 영화 재심 실제주인공으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한 가운데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박 변호사는 공권력의 잘못된 판단과 갑질의식이 한 사람의 인권을 짓밟았던 사례를 소개한 뒤 공공기관 인권존중을 기반으로 한 업무수행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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