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공기관 지역채용…남부발전 2명 중 1명꼴로 최고
에너지공공기관 지역채용…남부발전 2명 중 1명꼴로 최고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8.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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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4.5%로 1명 채용 기관 제외 최악
전력거래소 올 상반기 기준 33.3%로 가장 높아

【에너지타임즈】 지난해 남부발전이 채용인원 2명 중 1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는 등 에너지공공기관 중 지역인재를 가장 높은 비율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 혁신도시로 이전한 에너지공공기관 중 한국남부발전(주)이 지역인재채용비율이 47.7%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한국광해관리공단(34.6%), 한국가스공사(23.7%), 한국전력거래소(22.5%), 한전KPS(주)(19.7%), 한국전기안전공사(16.2%), 한국전력공사(15.6%), 한국동서발전(주)(15.1%), 한전KDN(주)(14.4%), 한국에너지공단(6.9%), 한국가스안전공사(4.5%)로 각각 조사됐다.

다만 한국석유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대한석탄공사 등은 지난해 1명씩만 채용했으나 지역인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한국중부발전(주)·한국서부발전(주) 등은 혁신도시로 이전하지 않은 기관이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지역인재채용비율은 전력거래소가 33.3%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남부발전(29.6%), 가스공사·에너지공단(25.0%), 전기안전공사(22.4%), 한전KDN(20.9%), 동서발전(18.9%), 한전·한전KPS(13.6%), 가스안전공사(5.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석유공사·광물자원공사·석탄공사는 채용을 하지 않았으며, 광해관리공단은 3명을 채용했으나 지역인재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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