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술인 중남미 시장 진출
발전기술인 중남미 시장 진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4.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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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칠레 발전소 시운전 용역계약 체결
동서발전이 중남미 발전소 시운전 기술을 지원하게 됐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정태호)는 미국계 발전회사인 AES(칠레법인)에서 발주하고 지난 2006년 포스코건설에서 수주한 칠레 Nueva Ventanas 화력발전소의 시운전 기술을 지원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은 오는 2010년 1월 24만2000kW급 칠레 Nueva Ventanas 화력발전소 상업운전 일정에 따라 올해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11명의 기술자를 파견하는 등 시운전 인력을 제공하게 된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당진화력 5∼8호기(50만kW×4기)의 시운전으로 축적된 발전소 시운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칠레 현지의 대규모 발전소 건설에 기여하는 한편 동서발전의 관련된 인력을 훈련시키는데도 효과가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지속적인 개발이 기대되는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부적으로 인력과 역량의 지속적인 개발로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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