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병합처리 Bio생산시설’ 준공
금호건설, ‘병합처리 Bio생산시설’ 준공
  • 오혜은 기자
  • eun@energytimes.kr
  • 승인 2008.03.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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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내 시설로는 최초, 축산분뇨와 음식물쓰레기처리

금호건설(대표이사 이연구)이 한경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축산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병합처리하는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개발, 3개월간의 시운전을 거쳐 오는 3월 7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 생산시설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에 설치되며 일일 5톤의 축산분뇨와 음식물쓰레기로부터 450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500Mcal의 열량을 생산하게 된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이번 ‘병합처리 Bio생산시설’은 농가 내 시설로는 최초로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해 바이오가스(메탄, CH4) 생산량을 기존시설 대비 3배 이상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금호건설을 비롯해 한경대, 경기도, 안성시, 국제축산영농조합법인 등 산학관민 협동연구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금호건설 플랜트환경본부 장해남 본부장은 “전처리 없이 고농도 원료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바이오가스 생산 공정으로 경제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해 12월 플랜트·환경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환경사업과 미래성장 동력원으로 기대되는 플랜트사업 계획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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