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대도시서 삼상유도전동기 특별사후관리 나서
에너지공단 대도시서 삼상유도전동기 특별사후관리 나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8.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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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과 함께 20일 서울·부산·대구지역 공구상가에서 삼상유도전동기에 대한 특별사후관리에 나섰다.

에너지공단 측은 전동기 유통과정에서 일부 수입산 불법제품이 많이 유통된다는 의견이 있어 시장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관리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불시일제점검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전동기는 단일품목으로 전력소비량이 많은데다 펌프·팬·압축기 등 다양한 응용기기에 사용된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다양한 유통경로가 존재하고 판매처가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다.

과거 사후관리는 효율관리기자재신고업체인 국내제조업체와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나 올해부터 소비자 전 단계까지 그 범위가 확대된다.

특히 오는 10월 1일부터 전동기 최저기준이 프리미엄급으로 모든 용량에 확대 적용됨에 따라 에너지공단은 사후관리와 변경사항 안내, 계도활동을 병행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에너지공단은 제도변경시점인 오는 10월 1일 기점으로 제도변경 전 계도중심으로 사후관리를 진행하되 신고를 하지 않거나 라벨을 부착하지 않는 등의 위반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 제도변경 후 샘플채취를 통해 프리미엄급 기준 만족여부를 점검하는 성능점검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형중 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장은 “전동기 에너지효율관리는 국가에너지절감정책 핵심수단”이라면서 “에너지공단은 전동기에 대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프리미엄 전동기확산센터를 통한 상시신고체계 운영으로 불법제품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전기산업진흥회와 전동기업계 애로·건의사항과 불량전동기 상시신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양 기관 내 프리미엄전동기확산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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