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IO 어워즈…한전 3년 연속 수상 영예
美 CIO 어워즈…한전 3년 연속 수상 영예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8.16 15: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용플랫폼으로 유틸리티부문 디지털화 선도한 공로 인정받아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제31회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 시상식’에서 한전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제31회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 시상식’에서 한전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ICT 기반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를 통한 디지털변환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제31회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자리에서 한전은 매년 글로벌 ICT 트렌드를 분석하고 현장에 적용해 설비운영효율 개선으로 2016년 차세대송변전자동화시스템(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을 구축하고 2017년 지능형전력계량기술(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 디지털변환 공용플랫폼 정책·기술개발로 유틸리티부문 디지털화를 선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 측은 빅-데이터(Gig-Date)·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공용플랫폼을 구축했다는 노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현재 한전은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한 경영체계 정립과 공용플랫폼정책 수립, 개별시스템 중복 도입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등에 기반 한 단계별 공용플랫폼기술개발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공용플랫폼은 기존에 운영 중인 238종에 달하는 개별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연결시켜 방대한 전력설비운영데이터와 전력사용량, 신재생에너지 등을 통합해 수집·적재·저장·분석·예측 등 빅-데이터와 기술학습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 플랫폼은 직원들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비용절감과 자산관리최적화, 설비운영효율화 등을 꾀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장민영 한전 플랫폼정책실 차장은 “앞으로도 한전은 국민 누구나 한전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날씨와 교통 등 공공데이터 등과 결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력데이터공유센터를 구축해 디지털변환플랫폼생태계 조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