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이란이 미국의 이란제재에 맞서기 위해 아시아지역 국가에게 원유를 할인해 주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국영통신 IRNA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한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해 이란이 미국의 이란 제재에 맞서기 위해 아시아지역 국가에게 원유를 할인해 판매할 것으로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원유에 대한 할인 판매는 다른 원유수출국들도 제안하는 세계시장의 본질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란은 아시아지역 고객에게 낮은 가격에 원유를 판매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합의는 현재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5월 이란핵합의 탈퇴 후 지난 7일부터 이란에 대한 재재를 재개했다. 또 오는 11월 4일부터 이란의 원유거래를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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