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서울본부 탄소제로페스티벌 17~19일 열려
에너지공단 서울본부 탄소제로페스티벌 17~19일 열려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8.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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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작지만 더 나은 선택이란 주제로 꾸며져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심창호)가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문화 확산을 위해 한강변 신재생에너지벨트조성사업 일환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친환경에너지특화한강공원인 뚝섬한강공원(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작지만 더 나은 선택’을 주제로 한 ‘탄소제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페스티벌은 한강의 수력을 발전연료로 한 수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시민 참여 중심의 행사로 꾸며지며, 영화·포럼·살롱·마켓·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먼저 내셔널지오그래픽코리아와 환경재단 후원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의 비포 더 플러드(피셔 스티븐스 감독) 등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 공감과 인식 제고를 위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된다.

이 영화를 상영하는데 필요한 전력은 휴대용 수력발전기로 한강의 수력을 활용해 생산된 전력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은 한강바람을 즐길 수 있는 부채를 제공받고 영화 상영에 앞서 힐링싱어송라이터 오채와 캐피어 그레인 밴드에 대한 언플러그드공연을 볼 수 있다.

이번 패스티벌에서 포럼은 지속가능한 지구와 생활문화를 주제로 문제점을 분석해보고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살롱은 신재생에너지대학생기자단·러쉬코리아 등이 함께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과 기후변화, 에너지를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대화로 진행된다.

개인의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켓은 태양광발전으로 만든 커피부터 유기농 나물을 이용한 주먹밥, 100% 식품첨가물로 만든 발포형 천연살균제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먹거리를 소개하는 공간을 활용될 예정이다.

체험은 제로에너지빌딩 이동체험관, 태양광 전기차, 에너지놀이터,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새활용) 체험 등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며 에너지를 배울 수 있도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심창호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이 페스티벌은 모든 국민이 함께 에너지란 주제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라면서 “한강을 이용한 수력·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경험하는 축제로 에너지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심 본부장은 “앞으로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일회성 이벤트에서 벗어나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민관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 전문성과 다양성을 논의하면서 만든 만큼 지속적으로 확장이 가능한 행사가 되도록 하여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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