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18곳 中企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서부발전 18곳 中企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8.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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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기술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 핵심기술을 보호하는 한편 보안역량 향상 등 기술보호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한돌펌프 등 18곳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유출방지시스템을 구축키로 한데 이어 이 사업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내부정보유출방지시스템과 PC·문서에 대한 보안솔루션과 물리적 보안시스템 등 물리·기술적인 자체 보안솔루션이다.

서부발전은 이 사업 관련 정부의 기술탈취근절과 부합하는 정부정책과 연계해 2017년 9월 중소기업 기술보호 전담기관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공공기관 최초로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윤 서부발전 동반성장부 차장은 “실제로 많은 기술피해사례에서 살펴볼 때 협력중소기업 기술보호노력 부재로 기술보호대상에 포함되지 못해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기술유출방지와 사후대응을 위한 기술보호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을 위한 정보보안관리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수립과 내부보안규정 제정, 정보보안교육, PC보안소프트웨어 지원 등 보안인프라 향상을 통해 핵심기술보호와 기술력 강화를 위한 사업발굴 등 중소기업 니즈에 맞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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