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코 무기한 가동중단…우라늄價 전주比 5.2% 상승
카메코 무기한 가동중단…우라늄價 전주比 5.2% 상승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8.0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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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우라늄가격이 공급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서 제공하는 광물종합지수(MinDex)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8월 1주차 우라늄가격이 파운드당 25.87달러로 전주대비 5.2%, 철광석가격이 톤당 67.26달러로 전주대비 1.6%로 각각 상승한 반면 유연탄가격은 톤당 121.18달러로 전주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물자원공사는 우라늄가격이 크게 상승한 배경으로 캐나다 카메코(Cameco)가 맥아서리버(McArthur River)광산과 키레이크(Key Lake)선광장을 무기한 가동을 중단한 것을 손꼽았다.

철광석가격은 중국 6곳 도시 소재 제강회사들에 대한 감산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철강재가격이 상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광물자원공사는 인도네시아전력공사가 전기요금 인상 억제를 위해 발전용 유연탄 구매가격상한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 것과 내년 4월부터 우리나라가 석탄개별소비세를 톤당 1만 원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광물종합지수는 최근 3년간 평균수입규모 상위 15대 광종을 산업적인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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