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동국대·위덕대·울산대·한동대·포항공과대·UNIST 등으로 구성된 해오름동맹대학과 함께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2박14일 동안 체코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단은 한수원 직원 10명과 해오름동맹대학 재학생 24명, 체코현지 원전업계 관계자 7명 등 모두 44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체코 트르제비치지역 노인·장애인복지기관을 방문해 돌봄 활동과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축구장 등을 보수하는 한편 청소년 축구팀을 대상으로 과학교구를 활용한 교육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이들은 오는 16일 문화교류행사를 열어 소고춤·태권도·K-Pop댄스 등 공연과 우리나라 전통음식·한복·전통놀이·전통공예 등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이번 체코 봉사활동은 한-체코 간 우호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본 뒤 “대한민국 평판을 높여 앞으로 체코원전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체코는 두코바니지역에 원전건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수원은 체코원전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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