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이 조달청과 120조 원 규모의 공공조달시장을 활용해 창업·벤처기업 에너지기술개발제품을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한데 이어 3일 본원(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벤처나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벤처나라는 우수한 창업·벤처기업 공공판로 확대를 위해 조달청에서 2016년 10월부터 구축·운영해 온 창업·벤처기업 전용 온라인 몰이며, 지난달 말 기준 412곳 1958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누적공급실적은 116억 원이다.
이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기술개발에 성공한 창업·벤처기업 중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제품을 에너지 연구개발(R&D) 우수한 상품으로 선정한 뒤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벤처나라에 추천하게 된다.
이후 조달청은 상품등록 후 지정증서를 부여하는 한편 분기별 조달교육과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이 업무협약은 에너지부문 창업․벤처기업 제품의 초기시장을 형성해주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줌으로써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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