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임산부와 육아보육직원 등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 내 패밀리 룸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공간은 임산부 직원과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직원들을 위한 가족친화형 업무공간으로 직원들이 출산과 육아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한편 편안히 근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이와 함께 서부발전은 주말부부, 맞벌이, 육아휴직기간 경과, 방학 등을 이유로 일시적으로 자녀를 돌봐야 하는 직원들을 위해 자녀와 함께 있으면서 업무를 할 수 있는 별도의 사무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신재민 서부발전 총무부 차장은 “국가적 위기상황인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선 보육에 대해 걱정이 없도록 먼저 환경이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효율은 물론이고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임산부 직원을 위한 임신기간 내 근로시간 단축, 임산부 휴게실, 예비맘 등록, 임산부 전용 주차장, 자동육아휴직 신청제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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