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에너지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검침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 지능형계량기(AMI)를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공동주택용 지능형계량기는 공동주택 전기·수도·가스·난방·온수 등의 사용량을 검침할 수 있으며, 양방향통신으로 에너지사용데이터를 분 단위로 수집하고 서버에 저장해 실시간으로 통합검침을 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사용량과 누적사용량 등 관련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조휘만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시설처장은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공동주택용 지능형 계량기를 발전시키는 한편 표준화를 통해 확대할 경우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스마트시티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