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전국사업소 직접 챙기는 현장경영 돌입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전국사업소 직접 챙기는 현장경영 돌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7.3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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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이 신보령발전본부(충남 보령시 소재)를 방문해 발전설비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30일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이 신보령발전본부(충남 보령시 소재)를 방문해 발전설비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박형구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이 연일 폭염으로 타이트해진 전력수급이 여름휴가로 주춤해진 가운데 8월 2주차 여름휴가를 마친 기업들이 대거 조업을 재개하면서 전력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에 대비해 지난 27일 제주발전본부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전국의 모든 사업소를 일일이 방문해 발전설비 안전운영대책과 재난대응체계 등 발전설비대응태세를 점검한다.

중부발전은 측은 현재 폭염이 지속될 경우 대부분 기업이 휴가를 마치고 조업에 복귀하는 8월 2주차에 예년보다 큰 폭의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른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사장은 지난 30일 신보령발전본부를 방문해 폭염대응 전력수급현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8월 2~3주차 최대전력수요에 대비해 발전기 정상상태 재확인과 발전소 소내 소비전력 최소화 등 발전소 고장이 국민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일이 없도록 발전설비 안정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중앙제어실로 이동해 폭염 속 전력공급에 여념이 없는 현장직원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주변온도 60℃를 상회하는 보일러 등 고온지역 근무 직원들의 안전을 챙기기도 했다.

한편 이에 앞서 중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본부와 현장상황실을 지난 9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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