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이 품질관리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포상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우데 올해 전력기자재 평가결과 최고품질 전력기자재를 공급한 삼성전기공업㈜ 등 10곳 공급회사를 선정한데 이어 24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전력기자재 공급회사는 ▲삼정전기공업㈜ ▲㈜신성이엔티 ▲일진전기㈜ ▲중원㈜ ▲디티알전기㈜ ▲구주기술㈜ ▲인텍전기전자㈜ ▲가보㈜ ▲㈜와이즈산전 ▲㈜에이스넷 등이다.
이에 앞서 한전은 2017년 기준 연간 75개 품목 652개 전력기자재를 납품한 제조회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작했으며, 품질평가요소인 하자율·검수불합격률·고장발생률 등 1단계 검증을 통해 모두 229곳, 전기품질기여도·비위행위·공정거래위반 등 2·3단계 검증을 거쳐 10곳 전력기자재 공급회사를 최종적으로 선정한 바 있다.
특히 이들 공급회사는 앞으로 한전에 전력기자재 납품 시 검수시험 50%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한전이 세계 최고의 전력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고품질 전력기자재를 생산해 공급한 공급회사 노고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연구개발(R&D)을 통한 신기술 개발과 품질관리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한전도 에너지산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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