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價 상승…日 원전 재가동과 中 원전 투자 영향 받아
우라늄價 상승…日 원전 재가동과 中 원전 투자 영향 받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7.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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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일본 원전 재가동과 중국의 신규원전 투자 등의 영향을 받은 7월 3주차 우라늄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서 제공하는 광물종합지수(MinDex)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7월 3주차 우라늄가격은 파운드당 23.60 달러로 전주대비 2.3%, 유연탄가격도 톤당 119.18달러로 전주대비 0.3%씩 상승한 반면 철광석가격은 톤당 64.85 달러로 전주대비 1.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물자원공사 측은 우라늄 관련 일본 원전 재가동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는데다 중국이 루마니아 원전 2기를 건설하는 등 우라늄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가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유연탄 관련 광물자원공사 측은 최근 중국의 하절기 발전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 석탄수입량이 2547만 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18.8%나 증가함에 따른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했다는 분석결과를 내놨다.

또 광물자원공사 측은 철광석 관련 중국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철강재 감산정책으로 철강재가격이 회복되면서 철광석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광물종합지수는 최근 3년간 평균수입규모 상위 15대 광종을 산업적인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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