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찜통더위…김성태 원내대표 탈원전정책 반성해야
연일 찜통더위…김성태 원내대표 탈원전정책 반성해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7.23 15: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23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국내 원전가동을 중단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 원전을 수출한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면서 문재인 정권은 탈원전정책에 대해 깊이 반성하는 한편 에너지수급정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여름철 최대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탈원전정책을 고수하는 정부는 전력공급을 늘리는 게 아니라 수요를 줄이는 것으로 전력수급관리에 나서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찌는 무더위에 에어컨은 고사하고 선풍기도 제대로 못 켜는 저소득층 에너지소외와 격차를 고려하면 탈원전정책이 올바른 방향인지 숙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 정권 특정인사가 태양광발전사업 등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정책에서 핵심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