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강타한 폭염…백운규 장관 변전소 등 현장점검 나서
한반도 강타한 폭염…백운규 장관 변전소 등 현장점검 나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7.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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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광진구 소재 현대홈타운을 방문한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이 아파트 지하에서 변압기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22일 서울 광진구 소재 현대홈타운을 방문한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이 아파트 지하에서 변압기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여름철 전력수급 상황과 아파트 정전대응을 점검하기 위해 22일 서울 광진구 소재 한국전력공사 뚝도변전소와 현대홈타운을 각각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백 장관은 뚝도변전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예상보다 빨리 끝난 장마와 계속된 폭염에 따른 누적효과로 지난주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고 내주에도 폭염이 예보된 상황에서 태풍의 간접효과로 무더위가 올 수도 있는 등 전력수요가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다만 계획대로 발전기 공급이 확충되고 있고 비상자원도 갖추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 뒤 “발전기와 송·변전설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줄 것”을 김종갑 한전 사장과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에게 당부했다.

이뿐만 아니라 백 장관은 현대홈타운을 방문한 자리에서 “연일 폭염과 열대야로 전력소비는 급증하는데 노후화된 아파트일수록 수전설비고장에 따른 정전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기안전공사를 통해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취약지구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한전 노후 변압기 교체비용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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