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아프리카 전력회사 대상 ESS 해외교육과정 운영
한전 서아프리카 전력회사 대상 ESS 해외교육과정 운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7.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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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전 주관으로 열리는 ESS부문 해외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가나·나이지리아·코트디브아르·토고 등 서아프리카 전력공동체 소속 12개 국가 16명 전력회사 엔지니어들이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7일 한전 주관으로 열리는 ESS부문 해외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가나·나이지리아·코트디브아르·토고 등 서아프리카 전력공동체 소속 12개 국가 16명 전력회사 엔지니어들이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세계은행(World Bank)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부문 해외교육과정을 에너지공기업 최초로 개설한데 이어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일간 가나·나이지리아·코트디브아르·토고 등 서아프리카 전력공동체 소속 12개 국가 16명 전력회사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에서 한전은 국내 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비롯한 에너지저장장치 연계한 재생에너지 해외사업 현황 등을 소개하는 한편 PMS(Power Management System)·PCS(Power Conditioning System)·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등 주요운영시스템에 대한 실무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전은 더 나아가 실제계통에 적용된 에너지저장장치와 765kV 변전소 등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에너지신기술부문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한전 측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각국 전력회사를 대상으로 한 자사 에너지부문 최신 기술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이 과정을 통해 구축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에너지신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헌우 한전 인재개발원 차장은 “한전은 이번에 시작되는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매년 이와 같은 에너지신사업 전문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점진적으로 자사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신(新)기후체제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에너지시장 환경 속에서 미래 먹거리 창출과 에너지신사업을 선도하기 위하여 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신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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