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홍일표 의원(자유한국당)이 에너지정책과 산업을 관장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16일 국회의사당(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본회의를 열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임 위원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3선 홍일표 의원이 출마해 278표 중 259표를 얻어 당선됐다.
홍 신임 위원장은 “경제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는 한편 우리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 신임 위원장은 충남 홍성군 출생으로 홍성고등학교를 나와 건국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석사학위를 받았다. 또 런던대학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특히 그는 1981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대구지법·인천지법·서울지법 판사를 거쳐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03년부터 2012년까지 법무법인 서해 대표변호사,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그는 2008년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뒤 2012년과 2016년 총선에서 당선된 바 있다.
현재 그는 국회인권포럼·아시아인권의원연맹·국회기후변화포럼 등을 대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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