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협력중소기업 중동 진출 도와…시장개척단 파견
한전 협력중소기업 중동 진출 도와…시장개척단 파견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7.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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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쿠웨이트 등서 모두 2732만불 수출상담 실적 올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과 공동으로 협력중소기업 중동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황광수 한전 중소벤처지원처장을 단장으로 한 시장개척단을 꾸린데 이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요르단과 쿠웨이트로 파견했다.

이 시장개척단에 ▲송암시스콤㈜ ▲디티알전기㈜ ▲㈜타이드 ▲㈜비에프에스 ▲㈜동양이이씨 ▲㈜대한이앤아이 ▲㈜디에이치파워 ▲이디에스㈜ ▲㈜해비치테크 ▲㈜대율전기 ▲㈜코반 등 11곳이 참여했다.

이 기간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전력신기술 세미나를 열어 한전의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원격감시제어시스템(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배전자동화시스템(Distrubution Automation System) 등 우수한 전력신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협력중소기업 수출유망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장개척단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홍보관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전력신기술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 결과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현지 바이아와 일대일 비즈니스미팅으로 이 기간 152곳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2732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실적을 올렸다.

특히 디티알전기(주)는 쿠웨이트 7개 현지 바이어와 쿠웨이트 수전력청에 총 145만 달러 규모의 폴리머애자 납품에 대한 구체적인 수출협상을 진행하는 등 중동시장 진출 청신호를 밝히기도 했다.

함상호 한전 동반성장실 차장은 “앞으로도 한전은 우수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해외시장 수출 판로를 동반 개척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을 마련함으로써 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요르단 현지에서 열린 전력신기술 세미나.
요르단 현지에서 열린 전력신기술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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