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 전국의 주요상권 가게들이 자발적으로 착한가게 스티커를 부착하고 적정한 실내온도를 지키는 한편 문 닫고 냉·난방영업을 약속하고 실천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을 12일 서울 중구 명동을 시작으로 서울 일대를 비롯한 부산·광주 등 전국의 주요상권 18곳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12일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에 동참하는 화장품업계 프랜차이즈기업인 잇츠한불 명동점을 방문해 에너지절약 현황점검과 모니터링에 지속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잇츠한불은 올 여름 전국 260곳에 달하는 매장을 통해 ▲문 닫고 냉방영업하기 ▲고효율가전 / LED조명 사용하기 ▲스마트플러그 사용하기 등 매장 내 에너지를 아끼는 행동요령을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착한가게 캠페인은 기존 소수상점을 대상으로 착한가게인증을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발적으로 상점 문 앞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누구나 실천하는 열린 참여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시민이 직접 에너지절약을 잘 실천하는 착한가게를 발견하고 칭찬하는 착한 에너지 지킴이 활동과 연계한 시민참여를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강진희 에너지공단 홍보실장은 “문 닫고 냉방 영업과 적정 실내온도 준수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에 많은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전력소비가 많은 상가를 중심으로 문 닫고 냉방영업과 여름철 절전냉방 온도 준수 등 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자발적인 대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