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서 안전 배워…중부발전 안전체험장 오픈
가상현실서 안전 배워…중부발전 안전체험장 오픈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7.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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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린 중부발전이 서천건설본부 내 가상현실 안전체험장을 설치한데 이어 오픈식을 가졌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이 가상현실 체험을 하고 있다.
11일 열린 중부발전이 서천건설본부 내 가상현실 안전체험장을 설치한데 이어 오픈식을 가졌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이 가상현실 체험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안전체험교육시스템 개발을 완료한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안전보건공단 등 안전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서천건설본부 내 가상현실 안전체험장을 설치한데 이어 11일 현지에서 오픈행사를 가졌다.

이 체험장은 우리나라 산업재해 중 사망자·재해자 비중이 높은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가상현실기술을 활용해 현장재해 상황과 유사한 안전체험·위험요소를 찾아내 게임형식 위험성평가시스템으로 재미있고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중부발전은 가상현실 안전체험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건설현장에서 발생가능성이 가장 높은 추락·충돌·낙하·감전·화재 5종 안전체험과 화기·전기·협착·굴착·중장비·고소작업 등 7종 위험성평가 가상현실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모두 8대의 체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모든 콘텐츠는 한국어 음성지원과 함께 선택된 다국어 자막을 제공함으로써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까지 대상을 포함한 안전교육지원체계를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제작됐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건설현장 내 안전체험 상시교육시스템 운영으로 협력업체 근로자 안전문화 의식 제고와 실질적 안전사고 사전예방 관리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며 안심사회를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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