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훈련 나서
전력거래소,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훈련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7.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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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올 여름철 지속적인 이상고온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765kV 송전선로와 대용량 발전기 고장상황을 시나리오로 한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훈련을 지난 5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가졌다.

이날 전력계비력이 400만kW미만인 훈련상황에서 전력수급비상 관심단계가 발령됐고, 추가적인 발전기 고장발생으로 전력예비력이 300만kW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전력수급비상 주의단계가 확대 발령됐다.

이 같은 훈련상황에 전력거래소는 전력수급비상 상황에 따른 전력예비력 확보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관심단계로 완화발령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되었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훈련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전력설비 고장과 전력예비력 저하상황을 연출했고, 상황실 근무자와 계통운영 관제사는 단계별 전력수급비상 발령·전파와 전력예비력 확보조치들을 수행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매년 3회 이상 전력수급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광역정전과 전력계통 정전 등 다양한 전력위기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5일 전력거래소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한 전력수급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5일 전력거래소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한 전력수급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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