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국토교통부가 제로에너지건축에 대한 국민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민간시장 중심 비즈니스모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 제로에너지건축 비즈니스모델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특수목적 채권 발행을 통한 민간자본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신유진 외 3명)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우수상은 청약기금과 전력거래시장 수익금을 제로에너지주택 건설자금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김예인 외 2명)와 건축물 패시브요소·액티브요소 특성에 따른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대출규제 완화 등 차별화된 혜택 적용 아이디어에게 각각 돌아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어려운 주제임에도 89건이 접수되는 등 제로에너지건축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전문분야에서의 참여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수상작 뿐 아니라 제안해준 모든 내용 중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검토해 실제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로에너지건축 비즈니스모델 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 녹색건축한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