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열린 ‘2018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에 참가해 발명품 2개를 출품해 모두 금상을 수상하는 한편 특별상을 수상했다.
중부발전은 이 페스티벌에 4차 산업혁명 우수특허개발품인 드론을 이용한 저탄량측정시스템과 저탄장발화감시스템 등 2개를 출품한 바 있다.
저탄량측정시스템은 기존 목측으로 저탄량재고량을 측정하던 것을 드론을 이용해 영상카메라로 저탄장에 적재된 유연탄을 다방면으로 촬영한 뒤 촬영된 영상을 기반으로 입체모형을 생성해 저탄량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저탄장발화감시시스템은 기존 육안감시로 자연발화지점을 식별하던 것을 열화상카메라가 구비된 드론을 비행시켜 저탄장 내 보관된 유연탄 등의 발화 가능성을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이 개발품은 지난 2월부터 보령발전본부에 적용돼 운영 중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4차 산업혁명기술을 선도함으로써 전력산업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나우리가 기술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