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부산항만공사, 부산항 LNG벙커링사업 협력
가스공사-부산항만공사, 부산항 LNG벙커링사업 협력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7.0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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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산항만공사(부산 중구 소재)에서 가스공사와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LNG벙커링체계 구축과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부산항만공사(부산 중구 소재)에서 가스공사와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LNG벙커링체계 구축과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 LNG벙커링체계 구축과 이를 활성화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한데 이어 5일 부산항만공사(부산 중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가스공사와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에 입항하는 선박에 연료로 LNG를 공급하는 ‘LNG벙커링사업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추진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게 된다.

이 조사는 LNG벙커링용 해상부유식 LNG저장설비(Floating LNG Bunkering Terminal)를 포함한 부산항에 적합한 LNG벙커링체계와 관련 사업 방식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부산항은 국내 최대 항만이자 세계 6대 항만으로 가스공사 통영LNG기지에 가까워 LNG벙커링사업 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가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스공사 측은 이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와 LNG벙커링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부산항 LNG벙커링인프라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6년 10월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부터 공해상을 항행하는 모든 선박연료 황 함유량을 0.5%로 규제함에 따라 친환경선박연료로써 LNG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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