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동서발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동서발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7.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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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재난안전지원체계 우수성과 재난안전 관련 사회적 책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55곳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한 2017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직원과 협력회사 근로자 안전사고 근절 차원에서 경영진이 직접 현장안전경영활동을 하도록 하는 한편 단기근로자와 일용직근로자에 대한 각종 제도·지침 정비와 툴박스미팅(Tool Box Meeting) 활성화 등 현장밀착형 안전보건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은 지진 등 자연재난에서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상시훈련으로 도출된 미비점을 현장매뉴얼에 반영해 전면 개정한 바 있다. 또 화재예방을 위한 CCTV영상분석시스템을 전사적으로 도입하는 등 현장재난안전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함으로써 재난대응체계를 고도화시켰다.

CCTV영상분석시스템은 현장에 설치돼 있는 CCTV영상을 통해 불꽃이나 연기발생 시 자동으로 화재발생 시 근무자에게 전파함으로써 초동진화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동서발전은 재난안전관리역량 향상과 협력중소기업 재난대응력 향상을 위해 정부·전문가 등과 협업으로 업무연속성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여수수산시장화재와 포항지진 시 발 빠른 재난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노현호 동서발전 재난안전부 차장은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재난·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한 최고경영자 경영방침에 따라 재난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운영 중인 각종 재난대응시스템을 통합하고 연동시켜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응을 지원할 수 있는 지능형 통합재난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책임성과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재난관리평가를 하고 있다.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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