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출 총력지원…민관합동 사우디원전지원센터 가동
원전수출 총력지원…민관합동 사우디원전지원센터 가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7.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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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 사우디원전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현판제막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 사우디원전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현판제막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원전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원전 수주를 위한 민관합동조직이 본격적인 원전수출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는 정부·원전산업계·수출금융기관 등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본격적인 원전수출총력대응에 나설 민관합동 ‘사우디원전지원센터’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 설치한데 이어 지난 2일 현판식을 가졌다.

한전 측은 사우디아라비아원전 수주 관련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에 이 센터 개소는 정부와 원전산업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 총력을 집중해 사우디아라비아원전사업 최종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재생에너지원(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으로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원전건설을 위한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는 공식적인 통보를 받았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년까지 원전 2기(발전설비용량 1400MW×2기)를 건설할 예정이며, 1단계 입찰에 참여한 한국·미국·프랑스·중국·러시아 등 5개국을 예비사업자로 선정한데 이어 최종사업자를 내년에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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