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채용비리근절 철퇴…비리연루자 퇴출 명문화시켜
동서발전 채용비리근절 철퇴…비리연루자 퇴출 명문화시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7.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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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진행된 채용비리근절결의대회에서 박일준 사장(왼쪽 두 번째) 등 임원들이 채용비리근절서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일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진행된 채용비리근절결의대회에서 박일준 사장(왼쪽 두 번째) 등 임원들이 채용비리근절서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동서발전이 비리연루자 퇴출을 명문화하는 등 채용비리근절에 철퇴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2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한 채용비리근절결의대회에서 채용비리 근절 공감대 형성을 위한 채용제도개선방안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동서발전은 채용비리근절을 위해 채용비리 연루자를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는 한편 퇴출을 원칙으로 명문화했다. 또 채용비리 발생 시 피해자 구제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동서발전은 면접전형 시 외부위원이 과반수이상 참여하도록 하는 등 채용단계별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김상균 동서발전 인재개발부 차장은 “동서발전은 공공기관 중 선도적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 확대하고 공정한 채용을 통해 ‘2030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에너지기업’이란 비전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박일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채용비리근절서약서에 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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