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LED디자인 강소기업을 기대한다
<사설>LED디자인 강소기업을 기대한다
  • 에너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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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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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정부도 LED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고 중소기업 뿐 아니라 대기업들도 성장 가능성을 보고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국내 업체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이 필요하다. 바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디자인 경영이다.

LED 시장, 특히 조명 시장은 아직 초기이다. LED조명 기술은 방열 등 몇 가지 넘어야 할 산이 있지만 점점 기술적 수준은 상향 평준화돼 가고 있다. 아직 기술의 완성도가 뛰어난 세계적인 기업이 나오고 있지 않고 있다. LED 분야 기업들은 이 기술적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장벽을 먼저 뛰어넘는 기업이 세계시장을 이끌고 갈 것은 뻔하다. 국내 기업들도 현재 기술 수준의 제품제작 뿐 아니라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발에도 매진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그러나 기술개발과 함께 국내 기업들이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할 부분은 바로 디자인이다. 최근 LED 분야 뿐 아니라 전세계 전자제품 생산 기업들은 ‘디자인 경영’에 목숨을 건다고 할 정도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기술적 수준은 거의 종이 한 장 차이라 할 정도로 접근하고 있다. 기술적 차이보다 이제는 디자인, 세련되고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 수 있는 디자인에서 앞선 제품들이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다.

LED 조명 분야도 기술적으로 비슷한 수준에서 우수한 디자인 제품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해야 한다. 유럽 등 유명한 조명기업들이 인정받고 있는 이유가 바로 디자인 때문이다. LED 분야는 디자인 가능성이 더욱 열려있다. 이렇게 볼 때 이제 막 초기 시장을 형성하는 전세계 LED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은 디자인이 된다.

다행히 최근 우리 중소기업들이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자인 개발은 어떻게 보면 중소기업들의 활동 영역이 더욱 커질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착실한 준비를 갖춰 국내 LED 디자인 강소기업 탄생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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