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필리핀 정부가 신규광산개발을 전면 금지했던 것에서 한발 물러나 소형 프로젝트에 제한을 두고 신규광산개발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9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서 제공하는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최근 환경부문 웹사이트를 통해 소형프로젝트에 한해 신규광산개발 금지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선 2016년 필리핀 환경·자연자원부(Department of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는 환경부문 일제단속을 실시하면서 4년간 유지해 왔던 신규 광산개발 금지 조치를 연장한 바 있다.

현재 필리핀은 세계 2위 니켈광석 공급국가다.

한편 필리핀광업회(Chamber of Mines)는 환경에 대한 위가 광산의 크기와 아무 상관없다면서 6년에 걸쳐 금지해 왔던 대형광산에 대한 개발도 곧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필리핀 정부에 청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