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여성부서장 발탁…설립 35년 만에 최초
석유관리원 여성부서장 발탁…설립 35년 만에 최초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6.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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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석유관리원 부서장으로 여성이 발탁됐다. 설립 35년 만에 최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공정·양성평등·조직안정 등을 핵심원칙으로 인사를 단행한 결과 설립 후 최초로 여성부서장을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남궁명희 수도권북부본부 시험팀장은 부서장으로 승진한 뒤 수도권남부본부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석유관리원 측은 과거 관행과 인사 청탁을 철저히 배제하는 한편 공정한 잣대로 직원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등 특혜와 차별이 없는 인사원칙을 세운 결과 설립 후 최초의 여성부서장을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여성부서장 발탁은 그동안 인사에서 다소 소외됐던 여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함께 맏언니 리더십으로 석유관리원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석유관리원은 공정하고 원칙이 있는 인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임금피크제 등 앞으로 3년간 인사수요를 사전에 예측한 중·장기적인 전략에 따른 인사단행으로 조직의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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