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동서발전 강소기업 육성에서 해법 찾아
일자리 창출…동서발전 강소기업 육성에서 해법 찾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6.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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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 2곳 선정 후 연구비 25억 원 중 10.5억 원 지원 예정
22일 동서발전이 ㈜해강AP·㈜대홍전기과 ‘글로벌 강소기업 기술개발협약’을 체결했다.
22일 동서발전이 ㈜해강AP·㈜대홍전기과 ‘글로벌 강소기업 기술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동서발전이 문재인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해법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서 찾는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뒤 지원대상으로 ㈜해강AP·㈜대홍전기를 선정하고 22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이들과 함께 ‘글로벌 강소기업 기술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지원대상 협력회사로 선정된 ㈜해강AP는 500MW 발전기 고정자권선 국산화 개발, ㈜대홍전기는 17.5kV Ring Main Unit 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동서발전은 이들의 연구비 25억 원 중 10억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들 기업의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우수협력회사 경쟁력 강화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업 중 글로벌 강소기업 10곳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연구비 7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5개년 프로젝트(2016~2020년)’를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앞선 1단계 사업으로 우수한 협력중소기업 2곳을 선정한데 이어 이 중 1곳에 기술개발과제로 1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그 결과 26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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