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사고 예방 유공자 50명 포상·상장 수여
【에너지타임즈】 전국 곳곳에서 전기안전 예방에 비지땀을 흘렸던 유공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재해예방으로 국민의 안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한편 전기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전기안전부문 최대 행사로 손꼽히는 ‘제21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22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고의 상인 은탑산업훈장은 손석우 SK하이닉스 상무에게 돌아갔다.
손 상무는 반도체공장 내 전기수전을 기존 2회선에서 3회선으로 개선하는 한편 협력업체에 안전기술을 이전하고 신규 공장 증축으로 6000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현문주 롯데케미칼(주) 상무는 전기안전부문 투자 확대를 통한 안전관리프로세스 개선과 주기적인 안전진단을 통한 전기화재 대응역량 강화, 변석태 전기안전공사 본부장은 재난예방시스템 구축과 취약계층 설비개선 등 국가전기안전망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이명덕 ㈜이명전기 대표이사 ▲김종만 ㈜대명레저산업 상무이사 ▲김원선 서울대학교 행정관 ▲박영술 ㈜휴비스 에너지팀장, 국무총리표창은 ▲장명헌 삼언전공(주) 부사장 ▲이성수 엠이엠씨코리아(주) 수석 ▲김장직 아주전기(주) 대표이사 ▲박민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파트장 ▲유재석 충청북도 소방본부 지방소방경 등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히 ㈜케이씨씨 여주공장은 전력수요관리사업 참여와 전력공급 안정화, 신재생에너지 운용 등으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는 철도부문 전기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안정적인 전력공급 등으로 개통 후 무사고 달성과 연구개발 등 안전기술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부문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날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에너지전환과 4차 산업혁명의 변화된 여건 속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첨단기술 활용과 함께 현장에서 안전관리의 습관화를 비롯한 실천으로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