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경북도가 에너지전환시대를 맞아 합리적인 원자력산업 육성과 함께 원전해체산업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미국·영국·프랑스 등 8개국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에너지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국제원자력안전·해체산업 육성 포럼(International Nuclear Safety & Decommissioning Industry Forum 2018)’이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힐튼호텔(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원자력안전 ▲원전해체 ▲주민수용성 ▲클러스터조성전략(인력양성) ▲신재생에너지와의 공존 등 5가지 주제로 릴레이식 토론과 함께 국내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근간과 방향을 정립하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고 사무국 측은 설명했다.
특히 존 켈리(John Kelly) 미국원자력학회 학회장이 미국 등 세계원자력산업 미래상이란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맡는다.
이번 포럼에 주제발표자로 ▲람지 자말(Ramzi Jammal)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운영조정책임관(합리적인 원자력산업 육성과 안전강화방안) ▲유키히로 이구치(Yukihiro Iguchi)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 부국장(후겐원전해체과정과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과 기업이 해야 할 역할) ▲핼멋 휴거(Helmut Huger) 독일 티유브이슈드 방사선방호·폐기물관리·해체본부장(독일 원자력해체과정과 사례) ▲마크 부테즈(Marc Butez) 주한프랑스대사관 에너지신기술참사관(프랑스 원전 주민수용성 증진사례) ▲라우리 파르타넨(Rauli Partanen) 핀란드 에코모더니즘협회 설립자(핀란드 원자력정책 / 주민과의 소통·협력을 위한 발전방안) ▲패트리시아 빌란트(Patricia Wieland) 세계원자력대학 대표(원자력산업 전문 인력과 기능인력양성에 필요한 정책·방안) ▲이반 볼드윈(Ivan Baldwin) 영국 에너지코스트비즈니스클러스터 회장(원자력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전제조건·추진전략·방안) 등이 나선다.
안남성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교 총장은 한수원이 신재생에너지사업 진출의 다각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