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원전해체산업 논의…7개국 전문가 경주서 머리 맞대
경북도 원전해체산업 논의…7개국 전문가 경주서 머리 맞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6.22 09: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 국제원자력안전·해체산업 육성 포럼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열려

【에너지타임즈】 경북도가 에너지전환시대를 맞아 합리적인 원자력산업 육성과 함께 원전해체산업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미국·영국·프랑스 등 8개국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에너지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국제원자력안전·해체산업 육성 포럼(International Nuclear Safety & Decommissioning Industry Forum 2018)’이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힐튼호텔(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원자력안전 ▲원전해체 ▲주민수용성 ▲클러스터조성전략(인력양성) ▲신재생에너지와의 공존 등 5가지 주제로 릴레이식 토론과 함께 국내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근간과 방향을 정립하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고 사무국 측은 설명했다.

특히 존 켈리(John Kelly) 미국원자력학회 학회장이 미국 등 세계원자력산업 미래상이란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맡는다.

이번 포럼에 주제발표자로 ▲람지 자말(Ramzi Jammal)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운영조정책임관(합리적인 원자력산업 육성과 안전강화방안) ▲유키히로 이구치(Yukihiro Iguchi)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 부국장(후겐원전해체과정과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과 기업이 해야 할 역할) ▲핼멋 휴거(Helmut Huger) 독일 티유브이슈드 방사선방호·폐기물관리·해체본부장(독일 원자력해체과정과 사례) ▲마크 부테즈(Marc Butez) 주한프랑스대사관 에너지신기술참사관(프랑스 원전 주민수용성 증진사례) ▲라우리 파르타넨(Rauli Partanen) 핀란드 에코모더니즘협회 설립자(핀란드 원자력정책 / 주민과의 소통·협력을 위한 발전방안) ▲패트리시아 빌란트(Patricia Wieland) 세계원자력대학 대표(원자력산업 전문 인력과 기능인력양성에 필요한 정책·방안) ▲이반 볼드윈(Ivan Baldwin) 영국 에너지코스트비즈니스클러스터 회장(원자력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전제조건·추진전략·방안) 등이 나선다.

안남성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교 총장은 한수원이 신재생에너지사업 진출의 다각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8 국제원자력안전·해체산업 육성 포럼 포스터.
2018 국제원자력안전·해체산업 육성 포럼 포스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