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比 0.2%(↑)…5개월째 상승세
5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比 0.2%(↑)…5개월째 상승세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6.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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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주유소 전경. /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전경.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5월 생산자물가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는 104.40(2010년 기준 100)으로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2014년 10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고치이며, 지난 1월부터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생산자물가 오름세는 국제유가 상승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5월 석탄·석유제품(5.3%), 화학제품(0.6%) 등이 오르면서 공산품 전체 물가가 0.4% 올랐다. 또 5월 두바이유의 월평균 가격은 배럴당 74.41달러로 전월대비 9.0% 상승했다.

이뿐만 아니라 전력·가스·수도 물가지수는 106.43으로 전월대비 0.3% 올라갔다.

한편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소비자물가를 선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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