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챔피언…두산중공업 등 20곳 기업 도전장 던져
에너지챔피언…두산중공업 등 20곳 기업 도전장 던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6.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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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참여기업, 우수사업장인증제도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일 팔레스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에너지공단이 두산중공업(주) 등 20곳 참여기업과 우수사업장인증제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이상홍 에너지공단 이사장직무대행과 참여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팔레스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에너지공단이 두산중공업(주) 등 20곳 참여기업과 우수사업장인증제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이상홍 에너지공단 이사장직무대행과 참여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두산중공업 등 20곳 기업이 에너지챔피언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0일 팔레스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에너지챔피언(우수사업장)에 새롭게 도전하는 두산중공업(주) 등 20곳 기업과 ‘우수사업장인증제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챔피언에 도전하는 기업은 포스코·두산중공업(주)·LG디스플레이(주)·(주)KT·코닝정밀소재(주)·동서식품(주)·(주)이수화학·인천공항에너지(주)·동희오토(주)·롯데엠시시(주)·롯데비피화학(주)·케이씨(주)·JW생명과학(주)·국일제지(주)·동은단조(주)·볼보그룹코리아(주)·한국세큐리트(주)·(주)한국알미늄·일진다이아몬드(주)·(주)하이원 등이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에너지공단과 참여기업은 자발적인 에너지효율 향상과 에너지원단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국가에너지이용합리화를 비롯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내달부터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 현장기술지도 등을 지원하게 되며, 참여기업 에너지절감활동 등에 대한 평가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11월 에너지챔피언을 최종적으로 인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사업장인증제도 취지를 고려해 에너지챔피언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이상홍 에너지공단 이사장직무대행은 “우수사업장인증제도는 기존 규제 중심의 에너지감축정책과 온실가스감축정책에서 벗어나 개별사업장 현실을 반영하는 자발적인 제도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수사업장인증제도는 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감노력을 평가한 뒤 에너지챔피언으로 인증해 주는 것으로 에너지챔피언으로 인증 받은 기업은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에너지챔피언시범사업을 통해 우수사업장인증제도 운영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의거 올해부터 이 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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