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탄소상쇄사업…광해관리공단 폐광 중심으로 추진
산림탄소상쇄사업…광해관리공단 폐광 중심으로 추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6.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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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광해관리공단이 동부지방산림청과 산림탄소상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왼쪽)과 최주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광해관리공단이 동부지방산림청과 산림탄소상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왼쪽)과 최주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광해관리공단이 산림탄소상쇄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폐광지역 산림을 재조성하는 행보를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동부지방산림청과 폐광지역 산림을 재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소유주·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흡수원 유지·증진활동과 함께 이를 통해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사업이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광해관리공단은 강원도 태백시 통동 일대 국유림 6.5ha 규모를 재조림하게 된다.

광해관리공단 측은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46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등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폐광지역 산림 공익기능 증진과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광해관리공단은 이 사업을 계기로 지속적인 탄소감축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자사 주요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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