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 석탄발전 훈련용 하이브리드 시뮬레이터 개발
전력연구원 석탄발전 훈련용 하이브리드 시뮬레이터 개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6.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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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이 해외발전사업에 필요한 국내외 운영요원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위한 발전소 운전요원을 훈련시킬 수 있는 훈련용 하이브리드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력연구원 측은 발전소 건설 후 현장설비와 제어로직, 운전화면 등이 지속적으로 보완되는 탓에 변경된 현장 운전현황을 반영할 수 있는 훈련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훈련프로그램으로 사용하던 발전소 시뮬레이터는 발전소 업데이트 된 HMI(Human-Machine-Interface)데이터와 제어로직을 반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뮬레이터는 현장교육을 위해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운전훈련용 뿐만 아니라 제어시스템 신뢰성 검증과 제어로직 기능검증을 위한 제어검증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마삼선 전력연구원 에너지신산업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하이브리드 시뮬레이터는 현재 건설 중인 베트남 응이손석탄발전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한전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제어시스템 설계·검증과 플랜트 원격제어 등 다양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석탄발전 훈련용 하이브리드 시뮬레이터 개요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석탄발전 훈련용 하이브리드 시뮬레이터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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