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태양광발전사업…에너지공단 추경 200억원 조기 집행
농촌태양광발전사업…에너지공단 추경 200억원 조기 집행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6.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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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온양그랜드호텔(충남 아산시 소재)에서 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열린 2018년 농가태양광사업정책금융지원 설명회.
지난 12일 온양그랜드호텔(충남 아산시 소재)에서 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열린 2018년 농가태양광사업정책금융지원 설명회.

【에너지타임즈】 에너지공단이 올해까지 농촌태양광발전 2000호 보급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일환으로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관련 예산 200억 원을 조기에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난 12일 온양그랜드호텔(충남 아산시 소재)에서 열린 태양광발전 시공업체와 에너지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2018년 농가태양광사업 정책금융지원 설명회’에서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에게 평균이자 1.75%,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황, 시설투자비용 90%이내 등의 조건으로 장기 저리로 융자해주는 정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우대 등 농가태양광발전사업 관련 다양한 혜택을 소개했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올해 말까지 농촌태양광발전 2000호와 2020년 1만 호를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농가태양광사업비용 200억 원의 조기집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 일환으로 에너지공단은 올 하반기부터 새롭게 적용될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주요개정내용을 설명하면서 농가태양광발전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보다 정확한 경제성 분석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준 에너지공단 국민참여사업실 팀장은 “정부정책성패는 국민들의 공감과 참여에 달려있다”면서 “앞으로 에너지공단은 보다 많은 농가들이 태양광발전사업에 참여해 새로운 농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올해 농가태양광발전사업 추진현황과 정책금융지원계획, 시공사례 등을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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