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연재해 대비…원자력안전위원회 원전특별점검 나서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원자력안전위원회 원전특별점검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6.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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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태풍·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원자력이용시설 사고·고장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원전과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등 원자력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원자력안전위원회와 9곳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등 8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경사면 낙석방지 등 침수방지대책 등을 중점점검항목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점검결과 단기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개선·보완하는 한편 장기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사업자에게 개선대책을 마련토록 하는 등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점검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이 개선됐는지 추후 반드시 확인하고 지역별 사례를 공유하는 등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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